2021. 6. 28. 17:46ㆍ카테고리 없음
전에는 단순하게 개인 카페를 창업한다라고 하시는 분들께서는 보통 커피머신 외 장비들만 구매를 하셨는데 요즘은 좀 더 세부적으로 어떤 디자인과 컨셉으로 하여 어떠한 디저트 또는 브런치 종류들을 구성하여 카페를 창업하고 운영할 것인지에 대해 미리 계획하고 상담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몇년 전부터 계속해서 주변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으시면 늘 카페 창업은 레드오션이다라고들 말씀하시는데 그만큼 카페 창업을 하시는 분들께서 타 카페 또는 옆집 카페들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전투력을 높이지 않나 싶습니다.
마카롱 또는 구움과자등 디저트는 거의 대부분 기본적으로 세팅이 되어있을 것만 같고, 크로플과 같이 작년부터 핫한 인기 있는 디저트들은 이미 동네 카페에 최소 2-3군데에서는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카페 창업을 계획하시는 분들께서 오시면 커피머신을 고르는데 힘쓰기보단, 앞으로 우리 카페는 어떠한 디저트류로 좀 더 승부를 볼 것인가에 대해 시간을 더 쏟으시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보다는 기본적인 커피머신패키지상품 외 추가품목으로 컨백션 오븐, 와플메이커(와플기), 캔 시머 등을 추가로 견적 요청하시는 분들의 문의가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생각 외로 직접 반죽을 하거나 발효를 하여 만드시는 분들이 점점 적어지는 것 같습니다. 요즘 냉동생지로 만들어진 제품들도 잘 나오기 때문에 생지 제품을 즉석에서 설치한 기기로 구워내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고, 갓구워 나온 빵의 느낌이기 때문에 어설프게 배워서 만들거나 오픈전 시간보다 또는 마감 후 그다음 날 베이커리 제품 생산을 위해 반죽을 만들고 가시는 분들보단 효율성이 더 좋아도 판단됩니다. 물론 그에 비해 제품의 단가가 다소 차이날수는 있으나, 가장 큰 노동력이 많이 들지 않기 때문에 적은 시간 고퀄리티로 제공되는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토핑 및 데코 능력에 따라 적은단가로 고퀄리티의 디저트를 선보여 SNS상의 맛집으로 많이 활동되어 있는 카페들을 참고하셔서 공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예전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경양식 돈가스집 음식을 좀 더 풍성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양배추 샐러드가 나왔었는데요. 양배추를 얇게 채설어서 케첩 마요로 버무려 그릇이 꽉 차 보이고 풍성하게 보이는 효과! 이처럼 얼마큼 노력하고 공부하고 도전해보느냐에 따라 이 카페에서만 먹을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들이 탄생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위에 쓴 내용들이 대부분 아시는 내용일수도 있습니다. 저도 시대의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많은 정보를 공유받으며 익히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 상담을 진행하며 속시원히 장사가 잘되는 법에 대해 제가 콕찝어 어떻게 하면 대박 날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드리기는 힘들지만, 어떠한 형태건 카페 창업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는 지식 내에서 최대한 알려드리며 저 또한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고객님과 함께 알아가며 어떤 방향이 좋을지에 대해 열씸히 노력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