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핫플레이스 베이커리 카페 도대리 방문

2021. 6. 16. 10:29DAILY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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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여름이 온 것 같습니다. 뉴스에서도 보니 온도는 28-29 도라지만 체감온도는 33도라 하니 밖에 가만히 앉아만 있어서 몸에 땀이 나는 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더위도 그렇고 코로나도 그렇고 조심할 거 투성입니다. 꼭! 건강 잘 챙기시고 올여름 무더위도 무탈하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커피머신 설치 이후 방문한 카페도대리는 이미 많은 고객분들이 자리를 꽉 채운 상태였습니다. 결국 좋은 뷰 자리는 잡질 못했습니다. 요즘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의 휴게소 같은 곳이 되어 벼렸는지 자전거 타시는 동호회 느낌의 분들이 한 2팀 정도가 우르르 몰려 들어오기도 했습니다.

 

정문보다는 주차를 하고 들어오는 옆문쪽을 많이 이용하셨고, 들어오는 길에는 시원한 인공폭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매장을 들어가자마자 온도체크 및 소독을 하면 대기열이 길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바로 메뉴를 선정할 수 있도록 메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 외 베이커리류는 안쪽 빵 진열대를 이용하면 됩니다.

도대리만의 시그니처 스티커로 각종 기계제품들에 부탁되어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스테인레스 제품들이라 손 지문이 많이 날 수 있는데, 사장님께서 매번 직접 관리하고 닦아주셔서 번쩍번쩍 광이 났습니다.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양해를 구해 에스프레소 샷 내리는 모습도 멋있게 찍어봤습니다. 물론 바리스타 필드 경험이 많으시지만, 직접 매장에서 내려주시는 모습은 매우 프로페셔널한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대기 중인 메뉴들입니다. 트레이 하나가 빠져나가면 10초도 안돼서 다음 트레이가 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마어마하게 빠른 회전율 때문에 오랫동안 촬영하지는 못했습니다.

 

갓 만들어진 빵들은 진열대에 오르자마자 완판 매진!! 제가 가만히 앉아서 30분 동안 같은 종류의 빵들이 몇 번 없어지는지 봤는데요. 최소 2번 많게는 3번 정도 교체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카페 도대리에서 갓 구워진 빵들을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3층은 그야말로 뷰 맛집인데요. 다른 곳들과는 다르게 카페 도대리가 조금 특별하다 생각되는 이유가 바로 뷰들이 전부 논밭이라는 것입니다. 강뷰, 저수지 뷰, 도시 뷰, 바다 뷰 여러 가지 뷰들이 있지만.. 논밭 뷰..? 생소하시죠? ㅎㅎ 저도 처음에 논밭에 앉아서 누가 경치를 감상하나.. 했는데.. 이게 자리 잡고 논밭을 보며 가만히 앉아 있다 보니까 나름대로 그 느낌에 2분도 안돼서 멍 때리며 빠지게 되었습니다. 요즘 뜨는 불멍과 같이 논 멍.. 매우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카페 도대리는 논밭만 있는 건 아닙니다. 여기는 전에 왔을 땐 거의 밀림이었는데, 사장님께 부탁드리고 캠핑을 하고 싶을 정도로 잘 관리를 해놓으셨습니다. 저녁에 불빛도 켜놓으면.. 아.. 캠핑 멀리 갈 필요가 없구나..라는 생각이 저절도 들게 되는 뒷 정원이었습니다. 사장님과 더욱더 친하게 되면 한번 텐트 깔고 하룻밤만 부탁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 영상은 카페 도대리를 담은 영상입니다.

https://youtu.be/FKwSlW9dS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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