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머신업체 선정 기준은?

2021. 6. 21. 14:49CAFE & CO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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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창업을 준비하면서 여러 업체를 컨택하고 견적도 비교해보고 하면서 어떤 분들은 전체적인 견적을 기준으로 업체를 선정하시는 분이 계신가 하면, 어떤 분은 다른데 견적보다 10-20만 원 정도 비싸다 하더라도 사후관리 부분에 대한 부분이 보다 더 체계적이고 해당 업체의 사례를 바탕으로 두고 업체를 선정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물론 이 두 부분이 모두 성립되는 업체가 가장 인상적인 업체겠죠?

커피머신 패키지 등을 계약 또는 구매를 하고 단순히 재원만 보내준다던지 커피머신 설치 시 유의사항이라 하며 통상적인 부분에 대해 툭하고 전달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내용들이 인테리어 업체들과 잘 전달되면 큰 문제는 없겠지만, 각 매장마다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되도록 인테리어 측에서 공유해주는 평면 도면이나 현장 내부사진 또는 실측한 부분에 대해 정확하게 공유하여 안내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커피머신에 대한 교육도 함께한다면 금상첨화겠죠? 물론 구매하시는 모든 커피머신들이 전시되어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비슷한 구조로 되어있는 커피머신 또는 교육현장에는 없지만 동일한 방법으로 세팅할 수 있는 커피머신을 토대로 하여 충분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비싼 커피머신일수록 세팅하는 방법이 어렵다?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물론 디스플레이가 복잡해 보일 수 있는 가변 압 커피머신이 아닌 이상 모든 커피머신의 세팅방법은 비슷비슷합니다. 커피머신이 설치되면 기압과 수압 게이지를 확인하고 원하시는 만큼의 물량을 세팅하고, 청소 기능이 있는 커피머신은 청소 기능 법에 대해 숙지하시면 됩니다. 추가로 독립형 보일러 모델 같을 경우에는 그에 맞게 각각 헤드 그룹별 온도 세팅법에 대해 숙지만 하시면 커피머신에 대한 세팅방법은 모두 끝이 납니다.

많은 분들께서 그라인더 세팅에 대해 가장 많이 어려워하십니다. 저도 처음에 커피를 할 때 가장 만지기 싫었던 기계 중 하나가 커피머신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만큼 부담스러운 부분이 그라인더인 것 같습니다. 단순하게 세팅으로만 본다면 커피 그라인더는 굵은 분쇄 입자 또는 가는 분쇄 입자 그리고 초수를 세팅하여 몇 초 동안 어느 정도 범위 안에 도징량 즉, 그람수를 측정하여 세팅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물론 세부적으로 접근하게 된다면, 칼날의 분쇄방식 그리고 그라인더들의 쿨링팬의 부착 여부로 인한 발열의 안정성 등이 있습니다.

위의 내용까지가 기본적으로 바리스타학원에서 교육하는 내용들입니다. 저희와 같은 업체 측에서 교육하는 내용들은 카페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as 건들을 기준으로 하여 발생 시에 따른 응급처치법과 as공유 접수방법(빠른 접수를 위한)등이 추가적으로 있습니다.

커피머신 패키지 등을 판매하면서 내구성이 좋은 커피머신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결국 사람이 조립하여 만드는 제품이고 테스트를 거쳐 포장되어 출고된다 하더라도 언박싱 후 설치를 했을 때 어떠한 일이 발생하는지 고객님도 그렇고 저희들도 모릅니다.

 

다만, 이를 얼마나 신속하게 대처하고 정확하게 진단하여 처리를 할 수 있을까? 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커피머신들이 고장이 안 나는 쪽이 가장 좋은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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