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카페 창업준비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까?

2021. 10. 21. 16:35CAFE & CO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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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일을 오랫동안 하셨던 분들도 본인의 카페를 창업한다라고 하면 하나부터 열까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막막해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인테리어부터 커피머신 선택 및 동선에 맞는 세팅까지 또 사업자 신고 및 기타 부자재들도 알아보고 구매도 해야 하기 때문에 작은 카페 하나를 차린다 하더라도 큰 평수 카페와 다를 바 없이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어하십니다.

사용할 커피머신 외 장비들에 대한 재원(사이즈, 전기 등)에 대해 먼저 확인 후 인테리어 업체 또는 커피머신 업체와 함께 매장 사이즈를 기준으로 각각의 기기들에 대한 동선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기물들의 재원에 맞게 수도, 배수, 전기들을 확인합니다.

 

이를 통해 인테리어 업체와 공유 또는 인테리어 업체와 커피머신 업체를 직접 연결을 하여 매장 세팅 현황에 대해 일정대로 잘 진행되는지에 대해 서로 확인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테리어는 업체들마다 또는 매장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약 3주 정도 소요가 되는 것 같습니다. 3주간 사장님들께선 카페를 꾸미기 위한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들도 구매하시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카페 부자재 및 집기류들을 알아보고 구입하시는 기간이 됩니다.

이중 1-2일 정도는 오픈전 원두 선택을 위해 로스팅업체 또는 커피가 맛있다는 카페를 투어 하게 됩니다. 또는 커피머신 업체를 통해 바리스타 교육을 받기도 하십니다. 보통 단기간 바리스타학원들에서는 교육이 어렵기 때문에 카페에 필요한 실무적인 교육을 위해서는 커피머신 업체를 통해 교육을 받으시는 게 가장 효율적입니다.

물론 모든 커피머신 업체들이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하지는 않습니다. 또 커피머신업체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한다 하더라도 정작 매장에서의 실무적인 바리스타 교육 즉, 커피머신 외 각각의 장비에 대한 기능 고장 또는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은 진행하지 않는 업체들이 많이 있습니다. 커피머신 기능 고장 발생 시 a/s접수를 하는 게 맞지만, 보통 접수가 되면 접수를 받고 다른 현장 건을 처리하고 오는데 까지 최소 2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냥 기다리기보단, a/s팀원들이 오기 전까지 사장님께서 직접 확인해서 볼 수 있는 범위까지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또는 빠른 a/s접수 전달을 위해 어떠한 증상시 어디를 먼저 관찰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안내합니다.

 

빠른 a/s도 중요하지만 결국 중요한 건 이런 일들이 최대한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해주는 게 가장 중요하겠죠? 커피머신은 단순하게 본다면 정해진 양만큼의 물을 흘려주는 게 전부이고, 그라인더는 정해진 분쇄도와 약속된 시간만큼 회전하여 원두를 분쇄해 주는 역할만 합니다. 그 외의 세팅은 바리스타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세팅하는 것이 전부지만, 바리스타가 원하는 맛에 세팅하는 것이 곧 내 카페 스타일의 커피가 됩니다.

1부터 10이라는 단계 중 아마 1도 시작을 못하시는 분도 계실 것이고, 7에서 막히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모든 것을 해결해 드릴수는 없지만, 저희가 아는 내용들을 최대한 공유해드리고 단계별로 차근차근 진행되실 수 있도록 저희들의 노하우로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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